서울카리타스자원봉사센터 통번역봉사단 운영
관리자 | 2013-09-30 | 조회 3134
교육·홍보팀
송새암 안젤라
■ 제목
서울카리타스자원봉사센터 통번역봉사단 운영
■ 내용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서울카리타스자원봉사센터에서는 2012년부터 통번역을 전문으로 하는 봉사단을 조직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소속단체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에서, 번역이나 집수리봉사, 프로그램 강사 등의 전문봉사자에 대한 필요가 높았기 때문이다. 이에 센터에서는 번역봉사단을 구성하여 소속단체와의 연계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것이다.
통번역봉사단이 조직된 후 약 1년여가 흐른 지금, 봉사자들은 통번역활동을 통하여 저마다의 보람과 성취를 느끼고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랑과 도움이 있어야지만 한 인생이 무탈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어느 날 깨닫게 되었습니다...(중략) 이러한 와중에 통번역 전문봉사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봉사단 구성 초기단계임에도 참여하는 이들의 열정은 뜨거웠습니다. 접수된 일감을 봉사단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분향을 나눈 후 봉사하는 방식으로 책임을 나눠맡았습니다. 결혼한 직장인으로서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기회가 상당히 한정적이었지만, 통번역봉사는 직장생활이나 개인생활의 조화로운 시간활용을 통해 상시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김상희 제노베파)
“...(생략) 캐나다 대학생활 중 늘 실천했던 봉사를 이어가고 싶었고, 저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늘 있었습니다. 이에 통번역봉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받은 일감은 유치원 수업을 위한 교사용 교재였는데,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습니다. 일상에 꽂기어 차일피일 미루다 마감일이 임박해서야 동네 카페에서 새벽까지 마감한 기억이 납니다. 얼마 후 받은 일감은 더 어려웠습니다. 전달된 원문이 전문적 내용이어서 이에 대한 이해가 힘들었지요. 그러나 통번역 봉사를 위해 느낀 점이 많습니다. 특별히,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남다른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가톨릭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하느님의 말씀을 더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게 하는 것 보다 더 의미 있는 일이 있겠습니까?”(김예진 글라라)
서울카리타스자원봉사센터는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통번역봉사단과 함께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봉사자들이 지닌 특별한 재능을 내어 헌신적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 담당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홍보담당 송새암 02-727-2256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서울카리타스자원봉사센터 교육담당 이재은 02-727-2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