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 경험자가 만든 홈리스 만화, 카카오톡에 연재된다
관리자 | 2016-05-09 | 조회 3550
※이하 보도자료는 사회복지법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게시판(http://www.caritasseoul.or.kr/bokji)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가장 존엄한 삶을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헌신합니다.” 보 도 자 료 | |||
배포일자 | 2016 . 5 . 9 (월) | 보도일시 | 배포 즉시 |
제 공 | 홍보 담당 : 송 새 암 ☎ (02)727-2256 | 수 신 | 가톨릭신문사, 평화방송 |
총 매 수 | 10 |
제목: 노숙 경험자가 만든 홈리스 만화, 카카오톡에 연재된다 |
■ 개요
종교계, 홈리스 인식개선 웹툰 연재 보도요청
■ 내용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대표이사 유경촌)가 함께 하고 있는 종교계노숙인지원민관협력네트워크(이하 종민협)는 종교계(천주교, 대한불교조계종, 원불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보건복지부가 참여하는 노숙인 지원 협의체로, 2013년 5월 출범하였다. 종민협은 협력사업의 가장 중요한 목적을 노숙인에 대한 일반인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데 두고 있으며, 이에 지난 2015년 5월 단편 웹툰 “이제 거리에서 울지 않아”를 제작, 발표하였다. 이후 노숙 당사자의 시각에서 그린 웹툰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였고, 1년 여 간의 제작 기간과 40여 차례의 실무 회의를 거쳐 노숙경험 당사자가 직접 작가로 참여하여 만든 웹툰 “길리언”을 제작, 발표하게 되었다.
여수역과 서울역에서 5년 동안 실제 거리 노숙생활을 했던 김태현 작가가 스토리작가로 참여했으며, 서울역 다시서기센터를 통해 노숙인 일러스트 전시회를 가지며 노숙인의 삶에 관심을 가져온 만화가 신웅 화백이 그림작가로 참여하였다. 또한 한국작가들의 그래픽노블, 독립만화, 대안만화를 출간하는 출판사인 시각문학사(graphiclogue.com)에서 재능기부로 편집을 담당하였다.
카카오(구 다음카카오)에서도 이번 공익 프로젝트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홈리스 만화 “길리언”은 카카오톡과 연동되는 모바일콘텐츠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5월 7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연재된다(http://page.kakao.com). “길리언”은 전체 22화 분량으로 연재될 예정이며, 이번년도 12월 말까지 카카오페이지 웹툰 공간을 통해 서비스된다. 웹툰 “길리언”은 이후 종이책으로 재편집, 인쇄하여 천주교를 비롯한 4대 종단, 전국 노숙인 시설, 국공립도서관, 빅이슈 판매원 등을 통해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최근에 장애인 당사자, 탈학교청소년 등 사회적 소수자가 그린 웹툰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종민협에서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홈리스 만화 및 프로젝트가 이어져, 노숙인과 일반인의 거리가 좁혀지기를 바란다.
■ 담당(문의)
인터뷰 문의 : 02-823-4438, 010-3239-5401 (종민협 강민수 간사)
팩스. 02-816-6905, 이메일. wbga4438@hanmail.net
주소.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391(동자동, 센트럴프라자) 지하 1층